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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박성규·김명길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용액형 금속 칼코겐화물 신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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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박성규·김명길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용액형 금속 칼코겐화물 신소재 개발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박성규 교수와 화학과 김명길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용액형 금속 칼코겐화물 신소재와 이를 이용한 전자소자 및 집적회로를 개발했다. /사진=연구논문이미지 확대보기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박성규 교수와 화학과 김명길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용액형 금속 칼코겐화물 신소재와 이를 이용한 전자소자 및 집적회로를 개발했다. /사진=연구논문

중앙대(총장 김창수) 전자전기공학부 박성규 교수와 화학과 김명길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용액형 금속 칼코겐화물 신소재와 이를 이용한 전자소자 및 집적회로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기존 고온 열처리 및 유독 용매를 통해 제한적으로 재현됐던 금속 칼코겐화물을 저온의 무해한 공정으로 대면적 합성을 가능케 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박막트랜지스터, 광센서, 대면적 집적회로 등을 구현함으로써 산업용 소재로서의 가능성도 현실화했다.

이번 신소재 개발은 박성규 교수와 김명길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12년 <Nature>와 <Nature Materials>에 보고한 연구를 개선한 것이다.

연구팀의 성과는 향후 차세대 산업을 이끌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산업의 핵심 원천소재 및 공정기술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 관계자는 “기존의 고가 및 유독한 반도체, 전자재료를 대체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