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에 예정된 헨리 영국 왕자와 미국 여배우 메건 마크리 씨의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식이 열리는 윈저 성의 양조장이 16일(현지 시간) 결혼기념 맥주 '헨리&메건 윈즈의 인연'을 발매했다.
왕실을 테마로 한 페일 에일은 '헨리&메건 윈저의 인연'이란 이름으로 런던 서부 윈저 성 소재 윈저 앤 이튼 양조장에서 제조됐다. 양조장에 따르면 윈저 왕가의 농장에서 재배한 보리와 미국 서해안에서 생산된 홉을 조합해 맥주를 만들었으며, 신혼 부부가 태어나고 자란 배경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윈저 앤 이튼 양조장은 해리 왕자의 형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결혼하던 지난 2011년에도 '윈즈의 인연' 맥주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