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회담 논의 안되면 불발 가능성" 엄포?... 후보지 5곳 유력 검토지역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남북이 종전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축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남북이 종전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논의를 진심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개인 별장에서 일본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발언에서 “참극이 빚어진 한국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면서도 여전히 회담이 개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지만 논의가 잘 안되면 회담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5개 장소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