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NC백화점 4층 뷔페 식당에서 식용유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극장 등이 연결돼 있어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이곳에도 화재 경보가 울려 직원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의 장비를 동원해 출동 2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정부 당국은 뷔페에서 조리과정 중 과열된 식용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NC관계자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화재는 초기에 진압됐다. 식당 일부 직원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다”며 “당시 식당에 있었던 손님들은 모두 대피했고 소방서에서도 금방 철수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