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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까도 나오는 '갑질 DNA', 이명희로부터 왔다?… 조현아·조현민 모친도 논란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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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까도 나오는 '갑질 DNA', 이명희로부터 왔다?… 조현아·조현민 모친도 논란 합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판의 칼날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에게로 향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판의 칼날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에게로 향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판의 칼날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에게로 향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이 이미 사회적인 공분을 산 데다 이번에는 두 사람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폭로가 잇따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명희 이사장의 ‘갑질 행동’은 이미 업계 내에서 유명한 상황이었다.
이날 매일경제는 한 전직 대한항공 임원이 조 전무의 '물벼락' 갑질은 이명희 이사장의 행실을 학습한 결과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명희 이사장은 회사 직원들을 사적인 용무에 동원하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정강이를 차기도 했다.

이명희 이사장의 마음에 든 경우에는 승진하는 등 승승장구하기도 했다는 정황이 전해지면서 이명희 이사장의 갑질 폭로 역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명희 이사장이 몸담고 있는 일우재단은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공익재단이다.

한편 경찰은 미국 시민권자인 조 전무의 출국을 정지하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음료를 뿌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 이후 한진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5조8580억 원으로 떨어지며, 지난 11일 종가 기준 6조1780억원에서 3200억원 가량이 증발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