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건 납북자 해결뿐"... 지지율 추락행진 아베, 트럼프에 납북자 해결 구애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인 납북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방일 당시 일본인 납북자 가족들과 만났던 것을 거론하며 가급적 빨리 이 가족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베 총리에게 그 약속을 했다며 납치 문제를 해결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국제정치전문가들은 “최근 지지율 추락으로 사면초가에 몰려 있는 아베가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며 “믿을건 납북자 해결 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