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에 의한 마이크로소프트 트랜스레이터(Microsoft Translator)도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18일(현지 시간)부터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트랜스레이터를 사용 가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Neural Machine Translation(인공신경망 기계번역, NMT)'을 2016년에 출시했으며, 2017년에는 특정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AI칩을 사용하여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화웨이(Huawe)i와 공동 개발을 통해 AI칩에 의존하지 않고 단말기의 CPU만으로도 번역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안드로이드와 iOS 단말기, 아마존 파이어(Amazon Fire) 장치에 대해 모두 대응하게 됐으며, 차후 윈도(Windows)에 대한 지원만 남겨둔 상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