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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드루킹과 사진 왜 찍었나? 의혹 입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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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드루킹과 사진 왜 찍었나? 의혹 입 뗀다

유시민 작가가 19일 '썰전'에서 '드루킹'을 언급한다. 사진=JTBC 이미지 확대보기
유시민 작가가 19일 '썰전'에서 '드루킹'을 언급한다. 사진=JTBC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드루킹'을 언급했다. 드루킹은 포털 사이트 댓글을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구속된 전 민주당원 김 모씨의 필명으로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는 인물이다.

19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이) 언론에 보도가 나면서, 저에게 기자들이 엄청 많은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김구라가 "사진을 같이 찍으셨나요?"라고 묻자, 유시민은 "어떤 행사장에서 사진이 찍혔는데 어느 언론에서 '드루킹'이라고 써놨기에 그게 드루킹인지 아는거지, 드루킹이라는 사람에 대해선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유시민이 언급한 사진은 지난 2016년 10월 남북정상선언 9주년 기념행사에서 촬영된 시사타파TV의 한 장면을 말한다. 당시 유시민은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드루킹 추정 인물 등과 맨 앞줄 의자에 나란히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드루킹은 유시민 뿐 아니라 노회찬 등 유명 정치인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이들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루킹 논란과 관련한 유시민의 의견은 19일(오늘) 밤 11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