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전생에 웬수들' 94회 최수린, 천벌?! 전남편 한갑수에 버림받아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최수린이 한갑수를 찾아가 매달린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 극본 김지은) 94회에서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오나라(최수린 분)가 전남편 한재웅(한갑수 분)을 찾아가 매달리지만 또 버림받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오나라는 언니 오사라(금보라 분)가 원룸을 얻어 혼자 살라고 하는 말에 충격을 받고 한재웅을 찾아간다. 나라는 재웅에게 "당신이 내 손 좀 잡아주면 안 돼?"라고 매달린다.

하지만 재웅도 손을 내밀지 않자 나라는 폭발한다. 나라는 "왜 다들 나를 안 받아 주는 건데"라며 분통을 터트린다.

한편, 최고봉(고나연 분)과 은석(안재모 분)은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간다. 조혜은(명지연 분)은 외숙모 오사라에게 둘이 비밀 연애를 즐기는 것 같다고 전한다.

하지나(이상숙 분)는 아직 친딸인줄 모르는 최고야(최윤영 분)의 결혼식 사진을 보는 등 돈독한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오나라가 고야 시어머니인 오사라 동생인 줄 잘고 있는 하지나는 고야에게 "이모님하고 같이 식사 한 번 합시다"라고 밝혀 고야를 당황시킨다.

하지나는 최고야가 친딸인지 언제 알게 되는 것일까. 앞서 방송된 93회에서 하지나는 아이(고야)를 낳자마자 최태평(한진희 분)의 어머니에게 빼앗긴 사연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태평은 동생 최태란(이상아 분)에게 전처 우양숙(이보희 분)이 알바를 계속 하라고 허락한 말을 듣고 의아해한다. 앞서 양숙은 아들 고운(노영민 분)이 태평을 그리워하자 태란에게 "알바는 시키되 부자지간은 밝히지 말라"고 부탁했다.

우양숙은 병원에서 만난 오나라에게 천벌받았다고 악담을 퍼붓는다.

이날 한재웅은 민지석(구원 분)에게 이모 오나라에 대해 물어본 뒤 의혹을 품는다. 지석이 "저 이제 끝났어요. 그러니까 다른 생각 하지 마요"라며 오나라를 다시 만나지 말라고 부탁한 것.

이에 재웅은 최태란의 가게에서 전처 오나라의 재혼남편 최태평을 만나 긴장감을 자아낸다. 재웅은 최태평에게 "혹시 주변에 몹시 사이가 안 좋은 사람이 있나요?"라고 물어봐 나라와의 관계를 눈치챈게 아닌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태평과 오나라의 재혼으로 얽혀버린 최고야와 민지석 가정의 비밀과 사랑, 화해를 그리고 있는 '전생의 웬수들'은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