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JTBC 뉴스룸에서는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의 갑질이 폭로됐다.
호텔 관계자는 이명희씨가 “어떤 개XX가 설렁탕에 물을 타느냐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말했다”고 증언했다. 욕설은 한 차례로 끝나지 않았다.
이명희씨는 ‘개XX’ ‘미친XX’ 등으로 여러 차례 욕을 퍼붓고 호텔 지배인을 불러 물을 뿌리기도 했다.
이명희씨 폭언에 대한 증언은 다른 음식점에서도 나왔다. 이명희씨는 “뼈에 갈빗살이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 있다”며 욕설을 계속했다.
음식점 관계자는 당시 자리에 함께했던 조양호 회장이 이명희씨를 만류했고 그제야 상황이 정리됐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JTBC는 대한항공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으나 "회사 밖에서 일어난 일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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