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20일 <도민과 민주당 당원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 무겁게 받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소감문을 통해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기득권세력이 장악한 경기도정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원팀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는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더 큰 승리를 위해 더욱 굳게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1차 경선에서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59.96%)을 넘겨 결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낙점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외에 서울시장 후보에 박원순 현 시장, 광주시장 후보에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확정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