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김미숙) 97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가출한 황수지(고나희 분)는 늦은 밤 버스정거장에서 "저 버스타면 보육원 가는데"라며 망설인다.
황수찬(이성욱 분)은 가출한 동생 수지가 컴퓨터로 보육원을 감색했다는 것을 엄마 고다홍에게 알린다. 수지가 보육원을 알아봤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다홍은 쓰러진다.
다홍을 병원에 옮긴 주만복(김동균 분)은 더 충격적인 소리를 듣는다.
의사가 "환자가 노산이고 임신 초기라 조심하셔야 한다"고 전한 것. 이에 만복은 "임신이요?"라며 당황한다.
한편, 윤예은(심이영 분)이 개발한 치약 신제품 핵심기술을 빼돌리려던 조화영(반소영 분)은 USB를 빼앗겼다는 보고를 받는다.
여전히 다정한 형주(이시강 분)와 예은을 본 화영은 '니들은 왜 그렇게 행복한 거니? 짓밟아도 아무렇지도 않게 왜 행복한 거냐구'라며 허탈해한다.
한편, 스파이를 잡기 위해 CCTV를 돌려 본 예은은 형주에게 "얼굴은 못 봤지만 누군지 알 것 같아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조화영의 지시를 받고 핵심기술을 빼돌리려 했던 사람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