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째를 따낸 '괴물' 류현진(31·LA 다저스)의 투구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는 없었지만 상대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선발 대결에서 웃었다. 스트라스버그도 이날 7이닝 10탈삼진의 맹위를 떨쳤지만 5피안타 중 2개가 홈런이어서 2실점 패전을 안았다.
상대 포수 맷 위터스는 "우리 타자들의 컨디션도 좋았다"면서도 "그러나 류현진의 볼 배합은 우리 타선의 밸런스를 잃게 만들었다"고 인정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