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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 발전은 호황·정유 등은 악재 해소…주가 극도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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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 발전은 호황·정유 등은 악재 해소…주가 극도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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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GS에 대해 정유 등 3대 핵심 사업 실적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1Q18 순이익(지배)은 25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9% 증가하겠다. GS칼텍스 실적은 부진하다.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5.7% 감소할 전망이다
정제마진은 전분기와 비슷(4Q17 8.5 vs. 1Q18 8.3달러/배럴)하지만 재고 관련 이익이 줄었다.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 차질도 실적 부진의 요인이었다.

정부 규제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GS리테일도 마찬가지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0% 감소(-35.2% QoQ)할 전망이다.

대신 발전 자회사 실적이 좋다. 발전 3사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7%(+67.0% QoQ) 증가하겠다. GS EPS(2Q17 당진 LNG #4 900MW), GE E&R(1Q17 동해 석탄 #1 595, 3Q17 #2 595MW)의 신규 발전소 가동 효과와 SMP 상승(+5.2% YoY) 덕분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GS 주가는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다”며 “상장 유통 자회사 지분 가치(2.3조원)와 비상장사인 GS칼텍스 지분 가치(이익 규모가 더 작은 S-Oil 시가총액*50%, 6.6조원)만 합해도 GS 시가총액(5.6조원)을 훨씬 뛰어 넘는다”고 말했다.

이연구원은 이어 “3대 핵심 사업 모두가 좋거나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결국 주가도 이를 반영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