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위안부 할머니 지원 에코백 판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수습기자]
옥션이 오는 29일까지 ‘희움X로키’ 콜라보 에코백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독일 에코백 브랜드 ‘로키(LOQI)’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브랜드 '희움'이 손잡고 만든 상품이다. 옥션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가방 프린트로 사용된 압화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심달연 할머니가 정서 치료를 위해 시작한 원예 압화 수업에서 남긴 작품이다. 에코백은 ‘꽃의 향연’과 ‘초대’ 2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3900원이다. 구매고객 중 선착순 1500명에게는 ‘희움 의식팔찌’를 증정한다.
수익금은 제작비를 제외하고 모두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기부된다.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운영과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형수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