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소비자원은 3월 ‘1372소비자상담센터’ 소비자상담은 6만4613건으로 전년 동월(6만7626건)대비 4.5%(3013건) 감소했고, 전월(5만4808건)대비로는 17.9%(9805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문(컨설팅)은 전년 동월 대비 급증했고, 호텔 예약사이트 이용 증가에 따라 호텔 관련 상담과 미세먼지 및 황사의 영향으로 인한 공기청정기 상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계절이 봄으로 바뀌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체육시설회원권, 패션 변화에 따른 운동화, 캐주얼바지, 셔츠 등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만564건으로 전체 상담의 31.8%이며, 유형별로는‘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만3627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2472건), 전화권유판매(1727건), TV홈쇼핑 (1280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자상거래’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운동화, 점퍼‧재킷류, ‘방문판매’는 정수기 대여(렌트), 학습지, 상조서비스, ‘전화권유판매’는 이동전화서비스, 휴대폰·스마트폰, 초고속인터넷, ‘TV홈쇼핑’은 국외여행, 정수기 대여(렌트), 전기 진공청소기 관련 상담이 많았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2090건), ‘휴대폰·스마트폰’(1791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1367건), ‘초고속인터넷’(1304건), ‘정수기 대여(렌트)’(1051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다발품목을 보면 ‘10대 이하’는 인터넷교육서비스, ‘20대·30대’는 헬스장·피트니스센터, ‘40대’는 이동전화서비스, ‘50대’는 초고속인터넷, ‘60대 이상’은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상담(6만4613건) 중 5만1825건(80.2%)은 소비자단체·지자체·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자율적인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줬다.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9675건(15.0%),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3103건(4.8%)을 처리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