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美 학습센터 1곳 추가 개소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노틸러스효성 미국법인이 미국 내 ATM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서비스 품집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현지시각) 텍사스 주 어빙 본사 인근에 엔지니어 학습센터를 열었다.

기존 일리노이와 캘리포니아, 시카고 외에 한 곳을 추가로 개설하면서 노틸러스효성은 미국 내 총 4곳의 엔지니어 학습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총 1000㎡ 규모의 신규 학습센터는 40여 대의 다양한 ATM 기기를 갖추고 한꺼번에 50명의 엔지니어를 양성할 수 있다.
노틸러스효성이 엔지니어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ATM 서비스 계약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현지에서만 18만 대 이상의 ATM을 보유하고 있는 노틸러스효성 미국법인은 시장점유율 45%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도 매주 100대의 서비스 계약이 추가되고 있어 연말까지 엔지니어 350명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힘입어 노틸러스효성은 지난해 매출액 647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