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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임청하, 이탈리아서 어깨동무 다정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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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임청하, 이탈리아서 어깨동무 다정 투샷

배우 정우성이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참석 중 중국 원로배우 임청하와 담은 투샷을 22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우성이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참석 중 중국 원로배우 임청하와 담은 투샷을 22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중국 원로배우 임청하(63)와 다정한 투샷으로 근황을 전했다.

정우성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아 전설의 여배우 브리짓 린과 함께(With Asian legendary actress Brigitte Lin)"라는 문구가 붙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임청하의 영어 이름인 브리짓 린은 임청하의 영어 이름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우성이 초 하나가 켜져 있는 쟁반을 들고 임청하의 어깨를 감싸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청하 역시 정우성과 함께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짓고 있어 건재를 과시했다.

정우성은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참석 중이다. 정우성 출연 영화 '강철비'가 개막작에 초청됐으며 이곳에서 임청하를 만나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청하는 1980~1990년대를 휩쓴 중화권 전설의 배우로 통한다. 1973년 송호수 감독 영화 '창외(窓外)'를 통해 데뷔한 임청하는 1991년 정소동 감독의 영화 '동방불패'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임청하는 남자의 몸이지만 무공을 익혀 여자가 된 동방불패 역을 맡아 이연걸, 관지림 등과 연기 대결을 펼쳤다. 1995년 이후 영화에 출연하지 않은 임청하는 2010년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로 스크린에 복귀, 송혜교 등과 호흡을 맞추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