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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로 발목 잃은 장병들 통곡" "야도 남북정상회담 힘 모아줘야"...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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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로 발목 잃은 장병들 통곡" "야도 남북정상회담 힘 모아줘야"...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대립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군 당국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실시 중인 대북확성기 방송을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방송을 재개한 지 2년 3개월 만에 전격 중단했다.

국방부는 23일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간 상호 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유한국당이 크게 반발할 것” “종북정권 본심드러나” “목함지뢰로 발목 잃은 장병들 통곡”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잘한 조치” “야당도 남북정상회담 성공에 힘 모아줘야”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