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의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에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충남도가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 금속소재 산업은 각종 산업의 핵심 기반소재로 철강, 비철금속, 분말금속, 희소금속 등 원재료를 정련, 주조, 성형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충남은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철강산업 집적지로, 배후 산업단지에 IT부품 산업분야 대기업 및 1·2차 협력업체가 몰려 있어 금속소재·부품 가공 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사업으로 금속소재 산업 분야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충청권 전략산업인 IT 정보전자, 자동차, 차세대에너지 등 부품소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190억 원을 투입해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금속소재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거점센터 구축에 나서게 된다.
거점센터는 초정밀 금형제작 및 가공, 성형, 시제품제작 및 분석 검사 장비를 갖추게 되며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활용된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