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의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 운영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3일 오후 7시 40분 현재 '신한 쏠'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로딩이 계속될 뿐 정상적인 거래를 진행할 수 없다.
장애여부에 대한 공지가 아직 없는 가운데, '신한 쏠'에 접속하면 오류 메시지가 송출된다.
메시지 내용은 "무선통신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주세요. 거래가 진행중이었던 경우 반드시 처리결과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05, 네트워크 연결이 유실되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신한은행 '신한 쏠'은 그룹 워너원을 모델로 발탁해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국 브랜드 경영 협회가 주관하는 '고객감동브랜드 지수'의 스마트뱅킹 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간 PC를 이용한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접속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 고객 중 급한 모바일뱅킹 업무가 필요한 경우 '신한 미니 S뱅크' 앱을 이용하면 정상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