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차량돌진 테러 피해자 한국인 1명 포함 "현재 중상"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고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피해자가 1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현지시간) 9명의 사망자와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우리국민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사고 직후 주토론토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한국인 피해자가 3명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다른 2명의 정확한 피해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께 캐나다 토론토 북부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발생 지역은 한인타운과 가까운 번화가로 전해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