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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대출땐 매월 110만원 30년간 갚아야"...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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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대출땐 매월 110만원 30년간 갚아야"...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괜찮나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택마련을 위한 전용 보금자리론이 확대 공급되며 다주택자와 고소득자에 대한 전세자금보증금은 제한된다.

10년~30년간 대출원리금을 나눠 갚는 상품인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당정협의를 열고 “맞벌이 신혼부부의 보금자리론 소득기준을 기존 7000만 원에서 8500만 원으로 올리고 다자녀가구의 대출한도를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제공되던 주택금융공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를 무주택자나 일시적 2주택자로 한정하기로 했다.

대출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며 무주택자 또는 주택 취득 30년 이내인 1 주택자다.

신혼부부들은 "4억 대출땐 한달에 110만원 30년간 꼬박꼬박 갚아야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대출금리의 경우 대출 실행일로부터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적용되며 가격에 따라 부가금리가 적용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