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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SK하이닉스,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높은 실적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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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SK하이닉스,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높은 실적 모멘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급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급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매크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나면 다시 기업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보여 매출 8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7%증가한 4조37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4조4300억원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과 해외법인의 이연법인세 자신인식에 따른 것"이라며 "일회성 법인세 감소 효과가 종료돼 법인세율은 27.2%로 예상보다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2분기는 DRAM,NAND 출하량이 각각 14%, 20% 늘면서 영업이익 5조원대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40조4000억원, 영업이익 20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48% 증가할 것"이라며 "이익모멘텀이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SK하이닉스는 머스트해브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매크로 변수 변화와 맞물려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논란과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은 마이크로한 기업 실적보단 매크로 변수에 대한 기계적 민감도가 클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금 G2간 갈등과 금리 상승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는 변수"라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