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우리은행은 64년생 이전 임금피크제 대상자를 기준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2, 3차 희망퇴직을 진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돈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측은 "희망퇴직은 매년 하고 있다"며 "2차와 3차 진행 여부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03년부터 '전직지원제도'라는 이름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1300명의 직원이 은행을 떠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엔 예보와 MOU가 풀려 은행에서 줄 수 있는 최대한도의 금액을 지급했다"며 "당시 최대 36개월치의 월평균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