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김윤 회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플라스 2018'을 참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전기 자동차와 3D 프린팅, 레이저 웰딩(용접) 등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스페셜티 화학 소재와 기술을 공개했다.
김윤 회장은 개막 첫날인 24일 삼양사 부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화학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했다.
김 회장은 “성장 전략 달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삼양 그룹 전체를 글로벌 시장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최근 삼양그룹은 ‘글로벌 시장, 스페셜티 제품, 신사업’을 그룹의 성장 방향으로 정하고 2020년 매출 5조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 중이다.
화학 사업은 차량용 부품 시장을 겨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Si-PC)를 비롯해 고내열 PC와 친환경 난연 PC 등 일반 PC에 비해 강도, 내열성 등이 뛰어난 고기능성 스페셜티 제품이 전시됐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