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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성폭행 말도 안돼"... 피해자 "성관계는 천국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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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성폭행 말도 안돼"... 피해자 "성관계는 천국서도 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장기간에 걸쳐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이재록 목사가 경찰에 26일 소환됐다.

경찰은 이 목사가 우월적인 권력관계를 이용해 신도들을 항거 불능상태로 만든후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상습준강간협의를 적용했다.
이재록 목사(76)는 만민중앙성결교회의 목사로 처음 개척했을 당시에 신도 13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3만명에 이른다.

만민중앙교회측은 "이 목사의 성폭행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여신도를 따로 거처로 불러들이는 일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당시 피해자 중 한명은 “성관계를 맺는 행위는 천국에서도 한다”며 신앙심을 핑계로 자신의 집에 불러 성폭행을 일삼았다고 증언해 충격을 주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