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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 벤츠 S600 풀만가드 사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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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 벤츠 S600 풀만가드 사용 가능성?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용할 차량에 관심이 쏠린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용할 차량에 관심이 쏠린다.
남북정상회담이 27일 오전 9시 30분으로 결정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용할 차량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게 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을 떠나 판문점까지 약 200km 구간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2015년 10월에 구매한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6일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에서 직접 공수한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를 사용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는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공기를 유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차량에 사용된 창문은 폴리카보네이트 코팅과 함께 두꺼운 라미네이션 유리로 코팅해 방탄 기능을 탑재됐다.

또한 방탄 재질로 된 문과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해 바퀴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시속 100km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 가격은 약 10억원대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경호장비가 포함된 ‘제네시스 EQ-900’ 또는 지난해 5월 취임식 때 사용한 '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