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게 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을 떠나 판문점까지 약 200km 구간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2015년 10월에 구매한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는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공기를 유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차량에 사용된 창문은 폴리카보네이트 코팅과 함께 두꺼운 라미네이션 유리로 코팅해 방탄 기능을 탑재됐다.
또한 방탄 재질로 된 문과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해 바퀴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시속 100km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 가격은 약 10억원대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경호장비가 포함된 ‘제네시스 EQ-900’ 또는 지난해 5월 취임식 때 사용한 '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