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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컴백하면 다시는 용서 없다"... 강정호 마음고생 털고 MLB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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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컴백하면 다시는 용서 없다"... 강정호 마음고생 털고 MLB복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세 번째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키고 징역형을 받고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던 강정호(31)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에 합류한다.

강정호는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27일(현지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가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다시 복귀한다”며 “음주운전에 대해 본인이 반성을 많이 한 것 같다. 다시 우리팀에 복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4시즌을 마치고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는 데뷔 첫해인 2015년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면서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찼다. 2016년에도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야구팬들은 “이제는 음주운전 절대 하지말라” “음주운전 컴백하면 용서 없다”등 반응을 보였다. 팀 동료들도 복귀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외야수 그레고리 폴랑코는 "강정호 복귀 최고의 뉴스"라고 기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