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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전국 맑고 낮기온 '쑥↑'…미세먼지·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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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전국 맑고 낮기온 '쑥↑'…미세먼지·일교차 주의

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23℃·강릉 27℃…야외활동 시 마스크·자외선 차단 필수"

주말 날씨. 사진=케이웨더
주말 날씨. 사진=케이웨더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4월의 마지막 주말인 이번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외출시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안전한 고기압 내에서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해서 높게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23℃까지 오르겠고, 일요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 따뜻하겠다. 낮 기온 서울 23℃, 춘천 24℃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맑겠고 한낮에 광주가 24℃, 대구는 25℃가 되겠다. 일요일도 낮 동안 25℃ 안팍의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지방도 토요일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낮 동안 속초가 25℃, 강릉이 27℃까지 오르며 초여름처럼 덥겠다. 일요일도 맑은 가운데 기온은 속초 24℃, 강릉 27℃의 분포를 보이겠다.

케이웨더는 이번 주말(4월 28일~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