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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 프라임 회원 연회비 20% 인상 11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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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 프라임 회원 연회비 20% 인상 119달러

아마존은 유료회원제인 '아마존 프라임'의 연간 회원비를 현재의 99달러에서 119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은 유료회원제인 '아마존 프라임'의 연간 회원비를 현재의 99달러에서 119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은 26일(현지 시간) 미국 프라임 회원의 연회비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종전 99달러에서 119달러로 약 20% 인상된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아마존 유료 회원제 프로그램 '아마존 프라임'의 월정 요금제를 인상했지만 연간 요금제는 인상하지 않았다. 연간요금제 인상은 오는 5월 11일부터 시작되며 기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6월 16일부터 적용된다.
아마존 프라임 연회비 인상은 2014년 3월 이후 4년 만이다. 가격 인상의 이유는 물류 등의 비용 상승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마존 재팬은 조만간 미국에 이어 일본 프라임 회원의 요금제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아마존 프라임 연회비는 세금을 포함해 3900엔(약 3만8402원)이다. 영국 110달러, 독일과 호주 85달러 등과 비교하면 대단히 저렴한 편이다.

한편 아마존은 프라임 유료 회원 수가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