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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1분기 영업이익 432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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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1분기 영업이익 432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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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수습기자] CJ오쇼핑이 역대 최고의 1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한 9998억원을, 영업이익은 11.9% 성장한 432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패션·잡화 상품 판매 호조와 T커머스 채널의 약진이 취급고를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TV 상품의 멀티채널 판매 호조, DADA(다다) 스튜디오와 쇼크라이브 등 V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e커머스 부문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올라갔다고 봤다. 모바일 부문은 핵심상품 및 특화 카테고리 운영, 브랜드 중심 판매를 통한 운영 효율화 등으로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에 큰 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사업은 지난해 구조개선이 끝났고 동남아 지역 이익이 나아지면서 지분법 손익이 60% 이상 개선됐다. 태국은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매 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도 현지 진출 2년 만에 1분기 40% 성장세를 기록하며 적자 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김형수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