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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에어부산·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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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에어부산·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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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상장 주관사 선정…상장 절차 돌입


에어부산이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에어부산은 27일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최종 결정하고, 기업 실사 및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예비심사청구 등 향후 일정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에어부산의 이번 상장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됐고, 같은 달 23일 주주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공개 설명회‘를 통해 구체화했다. 설명회를 통해 대다수 주주사가 상장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해 지난 6일에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스타항공, 사내 인사 독려 캠페인 진행

이스타항공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사내 인사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내 문화 증진에 힘썼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객실, 운송, 영업 등 각 부서 소통을 증진시키고, 왕래가 적은 현장직과 사무직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서울 본사에서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각 부서에서 희망하는 부서원들이 참여해 어깨띠를 매고 1층 로비와 2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직원들이 하이파이브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아침 인사와 함께 커피와 간단한 쿠키를 제공하고 소소한 당첨이벤트까지 더해 아침 출근을 하는 직원들과 비행 전 본사 쇼업(show-up)을 하는 객실 승무원, 운항 승무원들에게 미소를 나누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사내문화증진을 위해 상시로 사내 제안제도 게시판을 운영해 사내제도개선이나 사기진작에 관한 제안을 접수받고 피드백 해준다. LCC업계 최초로 시행한 ‘탄력근무제’는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접수된 가장 대표적인 제도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주니어보드회의, 소통회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매주 금요일 자유 복장을 입는 ‘캐주얼 프라이데이(Casual Friday)’, 매월 월급날 정시퇴근하는 ‘해피투게더 데이(Happy Together Day)’를 운영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