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신차 효과로 내수 계약이 증가했지만, 신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렉스턴 스포츠 생산 물량 확대는 생산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 선적이 시작되면서 이번 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하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올해 본격적으로 수출에 들어간 렉스턴 스포츠는 212대 판매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에서의 렉스턴 스포츠 신차 효과와 함께 수출 역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 해소는 물론 판매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