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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샤오미, 노동절 연휴 직영매장 '샤오미의 집' 61개점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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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샤오미, 노동절 연휴 직영매장 '샤오미의 집' 61개점 오픈 外

-지리자동차, 미국 비스테온 제어 솔루션 '스마트코어' 도입
-디디추싱과 VW, 카 쉐어링 합작사 설립
-글로벌 기업들의 상하이 통괄 회사, 총 634개사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 샤오미, 노동절 연휴 직영매장 '샤오미의 집' 61개점 오픈


'샤오미'가 중국 대륙 시장의 점유율 확보를 목적으로 노동절 연휴 전후 4일간 직영 매장 '샤오미의 집(小米之家)' 61개 점포를 오픈했다. 노동절을 기념한 1회성 행사가 아니라 향후 2년간 중국 내 점포수 1000점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신규 매장을 단번에 늘린 것으로, 경쟁 업체에 대한 과시욕 및 마케팅 전략으로 관측된다.

지리자동차의 전기자동차에 미국 자동차 부품 대기업 비스테온의 계기판 제어 솔루션 '스마트코어'가 장착된다. 자료=비스테온이미지 확대보기
지리자동차의 전기자동차에 미국 자동차 부품 대기업 비스테온의 계기판 제어 솔루션 '스마트코어'가 장착된다. 자료=비스테온

◇ 지리자동차, 미국 비스테온 제어 솔루션 '스마트코어' 도입

저장성 항저우 시에 거점을 둔 중국 자동차 업체 '저장지리그룹'은 자사의 전기자동차(EV) 제품에 미국 자동차 부품 대기업 '비스테온(VISTEON)'의 계기판 제어 솔루션 '스마트코어(SmartCore)'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코어는 드라이버 정보, 인포테인먼트, 헤드 업 디스플레이, 클라우드 연결 및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최초의 자동차용 통합 컨트롤러다.

◇ 디디추싱과 VW, 카 쉐어링 합작사 설립


중국 최대의 배차 앱 디디추싱을 운영하는 '베이징샤오쥐과학기술(北京小桔科技)'과 독일 '폭스바겐(VW)'이 카 쉐어링 사업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디디추싱의 카 쉐어링 차량 10만대를 관리하는 한편, 사업 모델에 맞는 자동차를 개발·제작하여 향후 3분의 2에 달하는 차량을 자사 모델로 운영할 방침이다.

◇ 글로벌 기업들의 상하이 통괄 회사, 총 634개사 돌파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지역 본부로 상하이 시에 설치한 통괄 회사의 수가 3월말 시점에서 634개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로 설립된 기업은 72개 사였으며, 연구개발(R&D) 센터는 430개 사가 설립됐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