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오로빈도 파르마' 노바티스 제네릭 의약품 사업 인수 제안 外

공유
1

[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오로빈도 파르마' 노바티스 제네릭 의약품 사업 인수 제안 外

-바스프, 미국 '소레니스'와 제지 약품 사업 등 통합 합의
-BMW, 남아공에서 생산한 'X3' 유럽 수출 시작
-日 아사히카세이, 독일서 '그린수소' 시범 생산 프로젝트 시작
-핀란드 피나비아, '라플란드' 3개 공항 확장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노바티스의 제네릭 의약품 사업에 대해 인도 오로빈도 파르마가 인수를 제안했다. 자료=피어스파마이미지 확대보기
노바티스의 제네릭 의약품 사업에 대해 인도 오로빈도 파르마가 인수를 제안했다. 자료=피어스파마
인도 '오로빈도 파르마', 노바티스 제네릭 의약품 사업 인수 제안

인도 대형 제약업체 '오로빈도 파르마(Aurobindo Pharma)'가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의 피부과용 제네릭 의약품(후발 의약품) 사업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 금액으로 16억달러(약 1조7250억원)를 제시한 다음 입찰에도 참가했다는 현지 보도를 인용해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가 7일(현지 시간) 전했다.

◇ 바스프(BASF), 미국 '소레니스'와 제지 약품 사업 등 통합 합의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바스프(BASF)'가 세계적인 특수화학 제품제조회사인 미국 '소레니스(Solenis)'와 제지용 약품 및 수처리 관련 약품 두 사업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Pulpapernews'가 7일(현지 시간) 전했다.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 연내에 거래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통합 후 새 회사는 매출액 약 24억유로(약 3조872억원), 종업원 수는 5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 BMW, 남아공에서 생산한 'X3' 유럽 수출 시작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5월 4일부터 남아프리카 북동부 로슬린 (Rosslyn) 공장에서 생산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X3'의 유럽 수출을 시작했다. 남아프리카 사하라이남 사업 팀 애보트 최고경영자(CEO)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지 언론 프리토리아 뉴스 등이 7일(현지 시간) 이같이 전했다.

일본 화학회사 아사히카세이가 독일서 '그린수소' 생산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자료=아사히카세이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화학회사 아사히카세이가 독일서 '그린수소' 생산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자료=아사히카세이

◇ 日 아사히카세이, 독일서 '그린수소' 시범 생산 프로젝트 시작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둔 일본 화학회사 아사히카세이(旭化成)의 유럽 총괄 회사인 '아사히카세이유럽(AKEU)'이 독일 NRW 주 하르텐(Herten)에 설립된 수소시티 'H2Herten'에서 풍력 모의 전원을 사용하여 알칼리성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7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다. 변화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부터 전력 공급의 높은 점유율화 및 CO₂ 절감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 핀란드 피나비아, 라플란드 3개 공항 확장


핀란드의 헬싱키공항 운영사인 '피나비아(Finavia)'가 핀란드 최북단 라플란드(Lapland)의 3개 공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액은 5500만유로(약 707억원)에 달한다. 대상은 로바니에미(Rovaniemi)와 키틸래(Kittila), 이발로(Ivalo) 3개 공항으로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2월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