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버즈칼리파 개발사 ‘이마르’(Emaar)가 두바이 구도심 ‘두바이 크릭’에 건설하는 대형 쇼핑몰 및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 입찰을 연기했다.
이 프로젝트는 페르시아만의 바닷물이 흘러들어 만들어낸 ‘두바이 크릭’ 주변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과 호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특히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칼리파(828m)를 넘어서는 1008m 높이의 대형 빌딩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세계 주요 건설사 14곳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업체로는 삼성물산과 쌍용건설이 수주를 노리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