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정유주 주가가 오른 덕이다. 국제유가 상승은 그러나 일단 정유주를 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는 원가 상승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측면도 있다.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면 종국적으로는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그리고 S&P500 지수 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10일 NYSE 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82.33 포인트, 비율로는 0.75% 상승한 24,542.54에 거래를 마쳤다.(DJIA 24542.54 182.33 ▲0.75%)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5.87 포인트, 비율로는 0.97% 오른 2,697.79에 마감했다.(S&P 500 2697.79 25.87 ▲0.97%)
나스닥지수는 73.00 포인트, 1.00% 오른 7,339.91에 장을 끝냈다. (NASDAQ 7339.91 73.01 ▲ 1.00%)
미국 증시 다우지수 최종 마감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339.91 73.01 ▲ 1.00%
NASDAQ-100 (NDX) 6893.21 77.73 ▲ 1.14%
Pre-Market (NDX) 6828.57 13.09 ▲ 0.19%
After Hours (NDX) 6890.35 -2.86 ▼ 0.04%
다우지수 DJIA 24542.54 182.33 ▲ 0.75%
S&P 500 2697.79 25.87 ▲ 0.97%
Russell 2000 1596.05 9.66 ▲ 0.61%
미국증시 현지시간 Data as of May 9, 2018
미국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그리고 S&P500 지수 등의 상승과 관련 국제유가와 미국의 국채금리를 주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더 오를 경우 다우지수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날 미국 증시에서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그리고 S&P500 지수 상승을 낙관하기 어렵다.
또 하나의 변수는 미국 국채금리다. 미국 국채 금리가 이날 다시 3% 선 위로 올라섰다. 금리인상은 다우지수를 위협하는 최대의 복병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 즉 CME에서의 페드워치는 올해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다. 시카고 옵션거래소 즉 CBOE에서의 공포지수 즉 변동성지수(VIX)는 13.54를 기록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