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메탈 분기 최대 순이익 달성…1년 전보다 2배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갑을메탈(대표이사 박한상)이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갑을메탈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원보다 2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11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8억원 대비 3.1% 늘었다.
특히 갑을메탈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올해 3년 연속 흑자와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갑을메탈은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 소재 전선회사를 통한 공격적인 해외판로 개척의 결과가 이익 증대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제품 생산량 증대를 통한 제조 원가 절감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갑을메탈 관계자는 "지난해 다방면으로 준비했던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수출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많은 매출액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