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자동차 정비 전문 기업 카툴스와 무상으로 타이어 건강검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점검 장비에서는 타이어 마모드를 측정하기 위해 차를 리프트에 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양사가 이번에 도입한 측정장비는 이러한 수고로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고객들은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해당 장비가 설치된 바닥을 차로 통과하면 된다. 10여 초 만에 타이어 마모도와 편마모 상태 등 진단 결과를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다. 레이저를 활용, 면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캠페인에서 장소와 인력을, 카툴스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장비를 제공한다.
SK네트웍스는 4월부터 당사 직영 반포 주유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까지 약 6000여 명의 운전자가 타이어 마모도 검진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달 중 한 곳을 더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UV 포함 승용차와 1t 이하 경상용 차까지 점검받을 수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