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상 손발 과장되게 표현한 상주 물량리 암각화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308)]

기사입력 : 2018-05-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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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물량리 암각화
경북 상주 낙동강 변에서 발견된 상주 물량리 암각화는 인물상이 국내 암각화 중 최대 크기라는 점에서 학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암각화는 북쪽을 바라보는 바위 절벽 중심 1125(가로)×320㎝(세로) 크기의 암면에 새겨진 것으로, 9점의 사람 얼굴과 2점의 인물상 등 모두 11점의 바위 그림이 확인됐다.

암각된 두 인물상은 각각 74×128㎝와 104×173㎝ 크기로, 그동안 조사된 국내 암각화 가운데 단일 암각화로는 가장 크다. 정확한 암각화 제작연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인물상의 손발을 과장해 표현하거나 눈과 같은 특정 부분을 강조한 점 등에서 한국 선사시대 암각화 표현방식을 충실히 계승했다고 말할 수 있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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