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재벌 켈로그(Kellogg) 베네수엘라 자산몰수…마두로 대통령, 노동자들에게 분배

기사입력 : 2018-05-16 09:37 (최종수정 2018-05-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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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재벌 켈로그(Kellogg) 베네수엘라에서 자산몰수…마두로 대통령 노동자들에게 분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의 식품 재벌인 켈로그가 베네수엘라에서 자산을 몰수당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미국 증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는 켈로그의 베네수엘라 현지 공장 시설을 모두 몰수하겠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이 같은 몰수 방침은 켈로그가 당국의 뜻을 거슬러 베네수엘라에서 철수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켈로그는 앞서 베네수엘라 철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켈로그는 하루 전 발표한 성명에서 "계속된 경제 악화와 고물가 그리고 엄격한 가격 통제 등을 견디기 어려워 베네수엘라에서의 공장 가동과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 같은 켈로그의 철수 선언에 대해 " 헌법에 위배되는 불법행위라며 몰수를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 국민이 원하는 시리얼이 계속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도록 켈로그 공장을 노동자들에게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중부 마라카이 시에 있는 켈로그 공장에는 약 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베네수엘라인들이 아침으로 먹는 시리얼의 7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켈로그가 베네수엘라에 진출한 것은 1961년이다.

베네수엘라 시리얼 시장은 중남미에서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크로록스, 브리지스톤, 킴벌리 클라크, 제너럴 밀스, 제너럴 모터스 등은 생산시설을 폐쇄하거나 영업을 축소했다.

켈로그의 공식 영어 명칭은 Kellogg Company다. 1906년 2월 19일 처음 문을 열었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시리얼, 과자, 쿠키, 크래커 등의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

1894년 켈로그 형제가 세계 최초로 콘 플레이크를 만들었다. 이 콘플레이크가 훗날 윌 키스 켈로그의 창립 기초가 됐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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