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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제2차 무역협상 돌입…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흑자 2000억달러 감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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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제2차 무역협상 돌입…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흑자 2000억달러 감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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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제2차 무역협상 돌입…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흑자 2000억 달러 감축 요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과 중국의 제2차 무역협상이 곧 시작된다.

백악관은 17일 미국과 중국 대표단이 이날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재무부 본부청사에서 무역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은 16일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 측과 의제 확정 등 물밑 조율을 했다.

미국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그리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 대표로 나선다.

미국과 중국은 5월 3일과 4일 중국 베이징에서 1차 협상을 했다.

당시 협상에서는 이렇다 할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와 관련 " 이번 워싱턴 협상은 2주 전에 있었던 1차 무역협상의 후속 협상"이라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20년까지 중국의 대미 흑자를 2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0조원을 줄이라는 입장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