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 5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18-05-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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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감정원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5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10% 각각 하락했다. 매매가격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속적인 매매가격 하락은 금리 인상과 보유세 개편 예고, 높아진 가격수준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역시 보합에 가까운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공급이 과잉인 곳이 많아 전체적 하락세를 지속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06%), 서울(0.03%), 전남(0.03%), 세종(0.02%), 광주(0.01%)는 상승, 대전(0.00%)은 보합, 울산(-0.25%), 경남(-0.20%), 경북(-0.14%), 충남(-0.13%)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공급에 따른 지역편차가 두드러진다. 입지 여건이 양호하거나 매매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이동한 일부 지역은 소폭 상승한 반면 신규공급 증가와 지역경기 침체 여파로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곳이 많았다.

충북은 청주시 서원구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 광주·전남은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부산·대전·울산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세종시는 대규모 신규 입주(2-1생활권) 영향으로 하락폭 확대되고, 강원·충청·경상권 등도 공급증가에 따른 전세물량 누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서울은 강남과 강북의 온도차가 두드러졌다. 강북14개구는 직주수요 근접 수요가 꾸준한 종로와 서대문구의 상승에 힘입어 0.01% 하락한데 그쳤지만, 강남11개구는 1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강남4구를 중심으로 0.14%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금리인상, 정부정책, 공급과잉 등으로 가까운 미래에는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시장은 보합 혹은 하락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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