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 "이머징 아시아펀드, 美中무역전쟁 영향 최소화"

중국, 인도, 베트남 등 분산투자로 장기수익 추구

기사입력 : 2018-05-17 14:47 (최종수정 2018-05-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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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피델리티 자산운용이 1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이머징 아시아 시장의 투자기회와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피델리티 자산운용이 이날 소개한 '이머징 아시아펀드'는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우수기업에 분산투자를 통해 장기수익을 추구한다.

해당 국가의 주요기업은 주주환원 정책 등을 시현하면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머징 아시아 펀드는 내수 중심 종목으로 구성돼있어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위험 등 대외적인 리스크를 차단할 수 있다.

캐서린 영 이머징 아시아 펀드인베스텀트 디렉터는 이날 "선진국, 미국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으나 최근 중국 등 아시아에 대한 투자 매력도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주식은 일년간 40% 상승했으며 실제로 아시아 쪽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다. IT, 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의 거시적 경제 성장이 양호하고 전체적으로 기업 실적이 좋아진다고 판단했다.

영 디렉터는 중국의 급부상 요인을 소프트파워의 긍정적 효과로 꼽았다. 소프트파워란 군사력이나 경제력 등 물리적 힘이 아닌 민간교류, 원조, 예술, 학문, 교육, 문화 등 무형의 힘으로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미치는 영향력을 의미한다.

영 디렉터는 "최근 중국 정부의 투자는 전통적인 해운, 철도 관련 사업 이외에도 호주 놀이시설, 극지방 진출 등 다양한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사회 안전에 방점을 두고 디지털감시카메라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 디렉터는 "최근 중국 정부가 에콰도르에 1400억달러 규모의 보안카메라를 지원하면서 현지 범죄율이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의 성장도 주목했다. 말레이시아는 독립 이후 첫 정권 교체를 맞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울러 원유 수출국으로서 원유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제성장률이 높은 편이다.

영 디렉터는 "아시아 신흥국은 장기적으로 유망한 시장"이라며 "미국 금리 인상 여파와 각국 내부의 사정 등 위험 요인들이 있지만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자라면 아시아에 투자지역을 배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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