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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시스템 다운 연중 5분 넘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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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시스템 다운 연중 5분 넘기지 않겠다"

-17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공개

김호 삼성SDS 부사장이 삼성 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호 삼성SDS 부사장이 삼성 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삼성SDS가 다양한 분야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시스템 다운 시간을 연중 5분을 넘기지 않는 서비스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17일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삼성SDS 클라우드 미디어데이’에서 삼성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통해 확보된 신기술이 결합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드는 크게 기업이 직접 구축,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전문 기업의 클라우드를 빌려 쓰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나뉜다.

반면 이날 삼성SDS가 공개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별 업무 특성에 따라 프라이빗과 퍼블릭을 모두 포함된 서비스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출시와 함께 삼성SDS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빅 데이터분석, 제조업, 물류, 리테일 쪽의 Iot 기반 플랫폼으로 추후 경쟁력이 있을 만한 곳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며 “공공사업부문에서도 대기업의 투자 제한이 없는 사업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SDS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강점을 ‘가용성’으로 꼽고, 고객 기업의 시스템 다운 시간을 연중 5분을 넘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호 삼성SDS 부사장은 "시스템 가용성을 최대 99.9%로 끌어올려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난 수년간 축적한 클라우드 경험과 기술력으로 대외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