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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발명가 발굴 경진대회인 인벤시아드 개최...임정욱 책임연구원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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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발명가 발굴 경진대회인 인벤시아드 개최...임정욱 책임연구원 대상 수상

현대·기아차는 18일(금)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발명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사내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인벤시아드(Invensiad)’를 개최했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기아차는 18일(금)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발명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사내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인벤시아드(Invensiad)’를 개최했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가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할 ‘발명가’ 발굴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18일(금)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발명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사내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인벤시아드(Invensiad)’를 개최했다.
‘인벤시아드(Invensiad)’는 발명을 뜻하는 ‘인벤션(Invention)’과 올림픽을 뜻하는 ‘올림피아드(Olympiad)’의 합성어로,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인벤시아드는 총 675건(국내연구소 322건, 해외연구소 353건)의 신기술 관련 아이디어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미래 신기술 발굴 및 포상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일반제안’ 분야를 구분해 각각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는 ▲기술 트렌드 ▲관련 기술 개발선행도 ▲성능 및 상품성 향상 기대효과 ▲기술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국내 20건, 해외 5건의 아이디어를 입상작으로 선정하고, 이 중 상위 6건(미래 모빌리티 3건 , 일반제안 3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결선에 진출시켰다.

18일 진행된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최종결선에 오른 미래 모빌리티 분야 3건 ▲주행상태 표시 램프(임정욱 책임연구원) ▲틸트 연동형 스티어링 구조의 3륜 퍼스널 모빌리티 디바이스(임성대, 최정남 책임연구원) ▲학습기반 자율주행 차량의 멀미 제거 방안(김인수 책임연구원)과, 일반 분야 3건 ▲드론의 차량 히치하이킹 이동 기술(천창우 연구원) ▲롤링 구조를 적용한 멀티펑셔널 백빔구조(송원기 책임연구원) ▲고효율 루프(Roof)형 스마트 시스템 에어컨(정성빈 연구원) 등 상위 6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평가는 문자투표(50%)와 2차 심사점수(50%)를 합산해 진행됐으며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대상 임정욱 책임연구원 ▲최우수상 김인수 책임연구원 ▲우수상 임성대/최정남 책임연구원이, 일반제안 부문에서는 ▲대상 천창우 연구원 ▲최우수상 정성빈 연구원 ▲우수상 송원기 책임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70만원이 수여됐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