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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필리핀 최대 재벌 아얄라, 화력발전 사업 50%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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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필리핀 최대 재벌 아얄라, 화력발전 사업 50% 축소

-獨 BMW, 인도 시장 집중 공략…올해 총 16개 모델 투입
-스위스 파트너스와 인도 케다라, 미국 TPG캐피털의 비샬메가마트 인수
-인도 최대 IT기업 TCS, 日 도쿄전력FP와 발전소 최적화 모델 개발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에스토니아에 통신 자회사 설립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필리핀 최대 재벌 아얄라가 화력발전 사업을 최대 50% 규모로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아얄라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최대 재벌 아얄라가 화력발전 사업을 최대 50% 규모로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아얄라

◇ 필리핀 최대 재벌 아얄라, 화력발전 사업 50% 축소


필리핀 내 최대의 재벌 그룹 '아얄라(Ayala)'의 전력 부문 AC에너지가 소유한 화력발전 사업을 최대 50%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인수 희망 기업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력발전 사업을 정리·축소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현지 매체 비즈니스미러가 21일(현지 시간) 전했다. AC에너지는 현재 총 발전량 1300메가와트의 화력발전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300메가와트에 그치고 있다. 아얄라그룹은 지난 1월 AC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AC리뉴어블 및 화력발전 사업 등을 총괄하는 ACE서멀 두개로 분할했다.

◇ 獨 BMW, 인도 시장 집중 공략…올해 총 16개 모델 투입


독일 고급차 브랜드 BMW가 올해 인도 시장을 집중 공략할 전략을 추진 중이며, 총 16개 모델을 발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9개 모델이 투입되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 모델 등 7개 모델을 향후 출시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비즈니스스탠더드가 21일(현지 시간) 전했다.

◇ 스위스 파트너스와 인도 케다라, 미국 TPG캐피털의 비샬메가마트 인수


스위스의 '파트너스 그룹(Partners Group)'과 인도의 '케다라 캐피털(Kedaara Capital)'의 프라이빗에쿼티(PE) 기업 2개사가 미국의 동종 'TPG캐피털'로부터 인도 슈퍼마켓 운영 대기업 '비샬메가마트(Vishal Mega Mart)'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정확한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500억루피(약 79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규제 당국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으며, 올해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이치하라시에 위치한 도쿄전력 Anesakikaigan 화력발전소. 자료=도쿄전력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이치하라시에 위치한 도쿄전력 Anesakikaigan 화력발전소. 자료=도쿄전력

◇ 인도 최대 IT기업 TCS, 日 도쿄전력FP와 발전소 최적화 모델 개발


인도 최대 IT기업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는 22일(현지 시간) 일본 자회사인 '일본TCS'와 '도쿄전력FP(TEPCO Fuel & Power)'가 화력발전소 운영 최적화를 위한 모델 개발 안건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최적화 모델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일본TCS는 TCS가 51%, 미쓰비시상사가 49% 출자해 2014년 7월에 발족했다.

◇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에스토니아에 통신 자회사 설립


인도 최대 기업으로 꼽히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RIL)'의 통신 부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이 북유럽 에스토니아에서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가 22일(현지 시간) 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