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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영상] 쉐보레, ‘더 뉴 스파크’ 본격 시동…향후 15개 차종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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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영상] 쉐보레, ‘더 뉴 스파크’ 본격 시동…향후 15개 차종 공개 예정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지엠 쉐보레가 23일 ‘더 뉴 스파크’ 신차를 공개했다.

신형 스파크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디자인 변화가 가장 크다. 쉐보레 차종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패밀리룩 디자인 요소를 접목했다.
전면부는 최근 출시된 말리부, 크르주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듀얼 포트 그릴 전체를 크롬으로 감싸고 좌우로 확장해 주간주행등까지 크롬 라인을 강화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앞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앞모습

원형의 전구만 있던 안개등은 방향지시등 옆으로 옮겨 사각형으로 재해석했다. 알로이 휠을 새로 디자인해 근육질을 강조했으며, 14~16인치 휠을 트림별로 제공한다.

특히, 신형 스파크는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 비율을 73%로 올려 차체 강성을 높였고, 뒷좌석을 포함해 모두 8개 에어백을 설치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옆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옆모습

실내는 이전 모델에서 크게 변화된 점은 없다. 다크 실버, 오렌지, 블루 세 가지 색상을 에어벤트 베젤과 시트 라인에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엔진은 1.0L 3기통 가솔린,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와 차세대 C-TECH 변속기 두 가지로 나뉜다.

나머지 제원은 똑같다. 공인 연비는 복합 연비 15.0km/l, 길이 3595mm, 높이 1485mm, 너비 1595mm, 축간거리 2385mm이다.
외관 색상은 미스틱 와인, 캐리비안 블루 등 총 9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이드 미러 색상 등 외관 디자인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된다.

신형 스파크의 판매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20만원 낮춰 시작된다.

수동변속기 기준 LS Basic 979만원, LS 1057만원, LT 1175만원, 프리미어 1290만원, 승용밴 Basic 972만원, 승용밴 1015만원이다. C-TECH 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신형 스파크를 비롯해 다음달 이쿼녹스 등 앞으로 5년간 총 15개 신차와 상품성 강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