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행사장은 IT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SK텔레콤·KT, 미리 체험하는 5G 공간
우선 SK텔레콤은 '5G 생활의 순간을 잡다'를 메인 주제로 내년 초 상용화될 5G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전시장에 선보인 5G 갤러리에선 360도 라이브 영상 통화로 예술작품 속 인물로 분장한 배우와 대화를 하는 체험행사가 열렸다.
인텔리전트 홈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홈을 소개하고 음성인식 AI스피커 ‘누구 미니’로 조명, 공기청정기 등 여러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 체험도 가능했다.
KT 전시부스에서도 5G를 집중 소개하고 있었다. KT의 메인 주제는 ' 5G 이륙하다‘. 5G의 속도, 출발, 전 세계 연결, 새로운 경험의 시작 등 전시 키워드로 방문객들의 관람을 돕고 있었다.
특히 이날 공개된 IoT 에어맵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PC를 소개했고, 추후 모바일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삼성·LG 체험관, 인산인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S9' ’갤럭시 S9+'와 ‘2018년형 삼성 QLED TV'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삼성 노트북 Pen‘등을 소개했다.
특히 게임용 노트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러 종류의 전자제품을 내놓은 삼성과는 달리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전략형 스마트폰 ‘G7 씽큐’를 중심으로 체험관을 열었다.
LG전자가 해외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붐박스 스피커’ 청음부스 체험존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또한 AI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휴대폰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핵심기능을 중점으로 높은 제품 완성도를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외에도 AI 기술이 접목된 LG 올레드 TV, 에어컨 등 전자기기를 음성인식으로 제어하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